◆애초에 탄수화물이란….가장 빠르게 에너지가 되는 영양소

탄수화물은 주식인 쌀이나 밀가루, 감자류 등의 식재료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이다. 에너지 생산 영양소 중에서도 재빠르게 에너지로 변환되기 때문에 힘내고 싶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탄수화물은 살찌기 때문에 밤에는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게 좋다는 오해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찌게 된다. 그러나 과하게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먹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

저녁 식사로 탄수화물을 빼고 먹는 사람은 밤에는 잠만 잘뿐 에너지의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은 필요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1시간 단위의 필요 에너지 양은 다음 식사까지 텀이 길기 때문에 역시 에너지원 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밤에도 적당히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침 식사는 탄수화물을 꼭 섭취! 추천 식재료와 양의 기준

아침에는 탄수화물을 든든히 챙겨먹는 걸 추천한다. 가장 빠르게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에 오전 중 활동에 꼭 필요하다.

탄수화물원으로는 쌀밥, 빵, 면(우동, 메밀, 라면, 파스타 등), 오트밀 등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보통 생활을 한다면 무엇을 먹어도 상관없지만 빵이나 면은 제조 과정에서 식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염분을 줄이고 싶다면 쌀밥을 추천한다.

또 쌀밥은 밥을 할 때 물을 더해 먹기 때문에 수분 함량이 많지만 빵은 구워내는 단계에서 수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의 면에서는 쌀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1끼로 섭취하는 양은 성별이나 연령, 체격, 활동량(일의 내용)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적당량을 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사무직 30~40대 정도의 남자는 밥이면 200g정도, 식빵이면 2장 정도가 적당하다.

편의점에서 산다면 주먹밥 2개 정도가 적당하다. 물론 이것만으로 아침식사 가 될 수 없고 반찬도 든든히 챙겨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은 줄이면 위험! 케토시스로 인한 컨디션 난조

탄수화물을 너무 과하게 섭취하지 않거나 탄수화물 제로의 생활은 영양학적으로 볼 때 매우 위험하다. 몸이 탄수화물의 부족분을 단백질이나 지방으로 보충하려고 하기 때문에 보통은 약알칼리성에 유지되는 몸이 산성으로 변해 ‘케토시스’라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케토시스 상태에서 일어나는 증상은 다양하며 메스꺼움이나 구토, 심한 경우에는 혼수상태, 의식불명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렇게까지 중대한 증상이 나오지 않더라도 케토시스는 사소한 일로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중에도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생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는 신경이 쓰이는 영양소이지만 앞서 설명한대로 탄수화물은 몸에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이다.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등 단일 영양소에 주목한 다이어트법은 심플하고 매우 알기 쉽기 때문에 종종 유행하거나 하지만 오래 지속하는 것은 어렵고 언젠가는 그만 두게 되어있다.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해 일시적으로 체중을 빼도 요요가 와버리면 의미가 없다.

성공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비록 죽을 때까지 계속 하더라도 “그만하자”고 생각하는 일 없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다. 중요한 영양소인 탄수화물도 꾸준히 적당량을 취하고 꾸준히 지속되는 식생활을 목표로 하자.

출처: All 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