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카페】도쿄 나카메구로 카페 데이트 총정리
나카메구로 데이트에 딱 맞는 카페를 소개합니다.
멋진 상점과 카페가 즐비한 나카메구로는 골목으로 발길을 옮기면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가득해 슬렁슬렁 산책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공간이다.
나카메구로에서 데이트하다 쉬어 가기 딱 좋은 카페를 알아보자.
1. AMAZING COFFEE
메구로 강가에서 골목으로 들어간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AMAZING COFFEE(어메이징 커피).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콘크리트 벽으로 되어 있지만 입구부터 녹색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어 오히려 사람을 끄는 매력이 가득한 공간이다.
콘크리트 벽에는 어메이징 커피가 시작했을 당시 함께 했던 이동 판매 차량이 그려져 있으며, 점내에는 어메이징 커피의 대표색인 보라색이 잘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준다. 아메리칸과 아시안 아이템이 융합된 공간에 들어가면 어딘가 다른 세계에 섞여 온듯한 기분이 든다.
커피는 핸드 드립 또는 에어로프레스 (모두 500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블랙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허니라떼 (600엔)와 카페 초코 (600엔) 등 달달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섬세하고 환상적인 일러스트가 새겨진 컵도 어메이징 커피의 인기 아이템이다. 멋진 테이크 아웃 컵을 들고 느긋하게 나카메구로를 산책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2. ONIBUS COFFEE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ONIBUS COFFEE(오니버스 커피)
직접 볶은 원두로 고급스러운 맛이 전해지는 커피가 인기있는 카페이다. 건물 바로 옆으로는 봄이 되면 큰 벚꽃 나무가 개화하는 공원이 있다.
카페 2 층에 올라 문을 열면 대들보 천장과 정면으로 초크아트가 그려진 칠판. 쇼와에 지어진 목조 건물처럼 옛 정취가 그대로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진다. 외부의 소음에서 해방 된 편안함에 시간을 잊게 만드는 아늑함이 있는 곳이다.
오니버스 커피에서 로스팅 된 원두를 쓰는 가게는 도쿄에 몇 군데 있지만, 커피 로스팅을 직접 해 볶은 지 얼마 안 된 원두로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이 곳만의 특별함이다.
에스프레소 (400엔)나 핸드드립 (핫 490엔, 아이스 520엔) 등 블랙 커피에 우유를 넣은 라떼 (핫 470엔, 아이스 490엔)를 제공한다. 커피 콩의 매입 상황에 따라 맛도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몇번이고 방문하고 싶어진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가끔 들리는 기차 소리와 공원에서 노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한다.
3. THE WORKS
준공 45 년의 창고 겸 사무실을 리모델링 한 복합 시설THE WORKS (더 웍스)
1 층은 레스토랑과 카페로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사용할 수있는 다이닝카페이다. 점 내는 높은 천장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소파, 좌석 간격도 넓어 호텔 라운지를 방불케하는 럭셔리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절 채소를 듬뿍 사용한 “붓다볼” (스프, 빵, 커피 또는 홍차 포함 1,280엔). 형형색색의 샐러드 그릇을 보는 재미도 있다.
추천 메뉴는 오늘의 파스타 (스프, 빵, 미니 샐러드, 커피 또는 홍차 포함 1,280엔)이나 그릴 플레이트 (스프, 빵, 미니 샐러드, 커피 또는 홍차 포함 1,480엔) 등 남자친구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볼륨 만점의 메뉴도 갖추어져 있다.
밤 11시,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산책 후 맛있는 요리와 술로 건배하는 것도 나카메구로 데이트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도쿄도 메구로구 아오바다이 3-18-3(東京都目黒区青葉台3-18-3 THE WORKS 1F)
덴엔토시선 이케지리오오하시역 도보 8분/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나카메구로역 도보 11분
월~금 8:00~23:00(LO.22:30)/토・일 10:00~23:00(LO.22:30)
Google MAP
4. PARADISE TOKYO / WACKO MARIA
이케지리오오하시역에서 메구로 강을 따라 9 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PARADISE TOKYO / WACKO MARIA (파라다이스 토쿄 와코마리아).
가게 이름이 쓰여진 입구의 네온 사인이 눈에 띈다. 음악, 미술, 영화 등에서 영감을 받은 의류 브랜드 “와코마리아”의 독창성있는 아이템들로 꾸며져 있는 이 곳은 오감을 자극하는 센스있는 공간이다.
콘크리트벽으로 꾸며져 있고 카운터 테이블과 스틸의자, 해외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카페이다.
커피는 재팬 바리스타 챔피언십 2017에서 우승한 이시타니 타카유키씨가 맡고 있다. 라떼 (500엔)는 보기에도 아름다운 라떼 아트와 에스프레소의 맛과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밤에는 술을 제공하는 본격적인 바로 바뀌므로 가볍게 한 잔하기에도 딱이다.
도쿄도 메구로구 히가시야마2-3-2(東京都目黒区東山2-3-2)
덴엔토시선 이케지리오오하시역 도보 9분
월~토 12:00~21:00/일・축일 12:00~20:00
Google MAP
5. chano-ma 나카메구로
사이드로 큰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 낮에는 기분 좋은 햇살이 쏟아지는 ‘chano-ma (차노마)나카메구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아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침대 느낌의 자리도 있다. 식사는 반찬 10가지 중 3가지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일본 가정식이 준비되어 있다. 정갈한 건강 밥상을 기대해도 좋다.
가정식 외에도 다양한 스위트의 매력을 모아놓은 일품 “한접시의 행복(1,350엔) ” 세토우치 레몬을 사용한 레몬케이크와 진한 초콜릿 케이크, 제철 과일, 수제 젤리를 한 접시에! 다양한 디저트를 한 번에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東京都目黒区上目黒1-22-4-6F
나카메구로역 도보 1분
월~목,일 11:30~다음날 2:00(LO 다음날1:00)/金土祝前日11:30~翌4:00(LO 翌3:00)
Google MAP
6. green bean to bar CHOCOLATE
나카메구로에서 데이트를 하다 무심코 단 것이 먹고 싶어진다면 green bean to bar CHOCOLATE (그린 빈 투 바 초콜릿)
카카오에서 초콜릿이 되기까지의 전 공정을 점내에서 하는 제대로 된 초콜릿 전문점이다.
진열장에 진열되어 있는 초콜릿과 구운과자는 전부 먹어 보고 싶어지는 비쥬얼이다. 여러가지 주문해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초콜릿 타르트(650엔)와 빈 투 바 푸딩(450엔) 등 초콜릿을 사용한 과자가 유명하다. 가게 이름의 유래가 된 초콜릿은 코코아와 설탕만을 사용해 원산지와 카카오의 비율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귀엽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좋다.
도쿄도 메구로구 아오바다이2-16-11(東京都目黒区青葉台2-16-11)
나카메구로역 도보 10분
11:00〜21:00(수 휴무)
Google MAP
나카메구로에서 한가로이 산책하면서 데이트 후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