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는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점점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의 수도이다.　도쿄는 한국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로 매력이 많은 관광지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런 도쿄 여행 전에 고려해야할 사항이 무엇인지 소개하려고 한다.

1. 도쿄는 어떤곳?

도쿄는 일본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로 1,400만명 전후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중의 한곳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도시 전체가 관광명소라고 할 정도로 볼만한 곳이 많다.

유행의 발신지 시부야, 하라주쿠, 록뽄기, 신주쿠, 긴자 등 번화가와 역사, 문화가 남아있는 아사쿠사, 우에노, 도쿄스카이트리, 도쿄타워, 오다이바 등이 유명하다.

2. 도쿄 여행의 베스트 시즌은?

도쿄 여행의 베스트 시즌은 4월에서 5월이라고 알려져 있다. 4월과 5월에는 날씨가 맑은 날이 많고 기온도 따뜻해서 여행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이다. 4월 초에는 벗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도쿄의 벗꽃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시즌이다.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은 도쿄의 장마 시즌이다.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여행 시즌으로 추천하지 않지만 도쿄에는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놀수 있는 곳이 많고 하나비(불꽃놀이) 등 여름축제가 있으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9월과 10월은 가을이지만 도쿄는 평균기온 25도 정도로 따뜻하다.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 많고 태풍도 자주 오는 시즌이다. 하지만 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 맑은날이 많아지고 4,5월과 같이 여행하기에 좋은 베스트 시즌이다.

12월, 1월, 2월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으로 평균 기온은 7도 정도이다. 눈은 거의 내리지 않으며 눈이 쌓이기라도 하는 날이면 뉴스에 나올 정도이다. 도쿄의 겨울은 일루미네이션 이벤트가 볼거리이며 멋진 야경도 볼 수 있는 시즌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대도시의 겨울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시즌일 것 같다.

3. 도쿄에서의 이동수단은?

도쿄는 세계에서 교통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진 나라 중의 한곳으로 도내에서 어디로 이동하더라고 대중교통으로 단시간에 이동할 수 있다.

도쿄의 철도는 JR과 지하철이라는 서로 다른 회사의 전철이 있어 요금 체계나 환승이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매번 티켓을 사기 번거로우신 분들은 스이카(Suica)나 파스모 같은 교통카드를 구입해서 충전 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또한 하루 동안 이동이 많을 경우에는 정액으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프리티켓도 있다.

4. 도쿄 여행은 몇 박이 좋은지?

도쿄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 한다고 했을 때 가장 추천하는 것은 2박3일 코스이다.
첫째 날은 아사쿠사, 스카이트리, 메이지진구, 오다이바 등의 주요 관광지 코스. 둘째 날은 신주쿠, 긴자, 시부야, 하라주쿠, 아카사카 등의 주요 번화가 코스

추가로 디즈니랜드나 가까운 온천을 다녀오실 분들에게는 하루를 추가해서 3박4일 코스로 일정을 잡으면 괜찮을 것 같다.

5. 도쿄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도쿄에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고급호텔부터, 비지니스호텔, 캡슐호텔, 유스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 업소가 있다.

여행 예산과 여행하려고 하는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생각해 어디에서 묵을지 지역을 먼저 정하고 예산에 맞는 숙박 업소를 고르면 된다. 숙소의 경우 여행 전에 미리 정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호텔 할인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좋다.

6. 도쿄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도쿄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하면, 먼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쿄의 유명한 관광 코스 중의 한 곳인 츠키지시장(築地市場)의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스시가 있다.

현재는 츠키지시장이 2018년10월에 완성된 토요스시장(豊洲市場)으로 이전된 상태이지만 음식점 등은 남아 있다. 특히 대형참치의 해체쇼가 자유롭게 견학이 가능하며, 신선한 참치도 맛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일본 소바(日本そば)나 몬자야끼 등이 도쿄에서 먹어봐야할 음식으로 꼽힌다.

7. 도쿄에서 꼭 사야할 오미야게는?

도쿄의 오미야게라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도쿄바나나(東京ばな奈), 고마타마고(ごまたまご), 슈가버터샌드트리(シュガーバターサンドの木), 이모요우깡(芋ようかん), 카린토우(かりんとう), 도쿄히요꼬(東京ひよ子)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도쿄바나나는 1991년에 발표된 이후 도쿄의 대표 오미야게로 줄곧 사랑받아 온 제품이다. 이 외에도 맛있는 오미야게들이 많이 있으니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꼭 구매해보는 걸 추천한다.


모두들 즐거운 도쿄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