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도쿄의 유흥가 신주쿠 가부키초「로봇레스토랑」
도쿄의 유흥가 신주쿠 카부키초에 있는 로봇레스토랑.
이색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로봇레스토랑에서 화려한 밤을 보내보자.
2012년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에 오픈한「로봇레스토랑」
총공사비 100억엔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걸맞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로봇레스토랑은 입구에서부터 ‘로봇코’라는 거대한 로봇이 맞이해준다.
일본 비지니스맨들을 타깃으로 오픈했지만 지금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일본의 관광지’에 뽑힐 정도로 해외관광객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장소이다.
티켓 구입 카운터에는 영문으로도 기재되어 있어 외국인도 문제 없이 티켓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로봇레스토랑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하면 8천엔이고 다른 티켓사이트에서 구매할 경우는 할인 된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건물 3층에는 공연을 보기 전 대기실이 준비되어 있다. 대기실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다른 세상으로 순간이동한 느낌이 들 것이다. 화려한 조명과 인테리어로 여기가 본공연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대기실에서는 양철로봇이 기타도 쳐주고 노래도 불러주어 미니콘서트 느낌을 준다.
음료 또는 스낵을 구매할 수 있는 스낵바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음식은 따로 판매하지 않고 도시락을 예약제로 판매하고 있다.
공연은 지하 무대에서 진행되며 지정좌석제이다.
로봇레스토랑은 스토리에 따라 총 3부로 나눠서 공연당 약80~90분 정도로 진행되고 중간에 10분간 쉬는 시간이 있다.
공연시간
1회 공연-입장가능14:30~ 시작15:30~
2회 공연-입장가능16:00~ 시작17:30~
3회 공연-입장가능18:30~ 시작19:30~
4회 공연-입장가능20:30~ 시작21:30~
로봇레스토랑의 쇼 첫부분에는 대형로봇들과 댄서들이 북을 치며 등장한다. 그 외에도 로봇전쟁과 레이저댄스 등 질리지 않는 주제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직접 보면 상상했던 것보다 거대한 크기의 로봇에 놀라고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 속에서 정신 없이 90분이 지나가버린다.
이런 스케일의 무대를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이 분명하다.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초1-7-1(東京都新宿区歌舞伎町1-7-1 新宿ロボットビル)
JR야마노테선 신주쿠역 동쪽출구에서 도보 5분/도쿄 메트로 각 선 – 신주쿠 3초메역 B9 출구에서 도보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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