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미시마(大三島) 타타라 시마나미공원(多々羅しまなみ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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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여행의 시작! 이곳은 시마나미카이도(しまなみ海道)를 건너는 자전거인들의 성지이자 8,000여 명이 참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클링대회 ‘사이클링 시마나미’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바다를 끼고 만들어진 공원에서 모두가 모여 안전한 하루를 다짐하고 페달을 밟는다. 코스 전역에 노면 표시가 되어있어 자전거 도로를 벗어날 수 없고 전략적으로 배치된 표지들과 파란선이 친절히 길을 터준다.

선을 따라 조용히 페달을 밟다보면 저절로 자신만의 시간에 빠지기 마련이다. 작고 오래된 항구 마을을 지나고 바람을 헤치면서 자연을 흠뻑 느껴보자.

하카타지마(伯方島) 오키우라비치(沖浦ビー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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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시마다리를 건너 하카타지마(伯方島)를 지나다 보면 아무것도없는 섬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사실 메인 루트와 반대측의 외주 노선에는 아름다운 해변 오키우라비치(沖浦ビーチ)가 펼쳐져 있다.

잔잔한 바다를 바라 보면서 시간을 잊고 멍하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시마(大島) 요시우미이키이키관(よしうみいきいき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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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시마 다리를 건너 하카타지마(伯方島)를 지나 마지막 섬인 오시마(大島)까지 완만한 경사가 이어진다. 오시마의 초입 미야쿠보(宮窪) 관광안내소를 지나 요시우미이키이키관을 가기 위해서는 시마나미카이도 사이클링 코스 중 가장 힘든 업힐을 올라야 한다.

가파른 경사보다는 긴 오르막 구간으로 힘든 곳이다. 휴게소에 도착하면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은근한 연탄불에 차곡히 구워낸 일품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구루시마해협(來島海峽)을 둘러보는 요트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시마(大島) 키로우산 전망대(亀老山展望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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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우산 전망대는 시마나미 최단 루트인 블루 라인(자전거길)에서 벗어나지만 절대로 빠트릴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다. 자전거로 가기엔 업힐이 매우 심해 고급자에게 적합한 코스다.

해발 307m의 산정에 있는 파노라마 전망 브리지에서는 해협 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아름다운 세토나이카이 다도해의 절경도 감탄을 자아낸다.

기타 관광 명소 마츠야마성(松山城) 도고온천(道後溫泉)

마츠야마성(松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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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시의 중심부에 자리한 가쓰야마산 위에 있다. 1627년 축조된 마츠야마성은 아름다운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성의 천수각에서 구름바다와 같은 벚꽃과 그 아래로 펼쳐지는 성하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다.

도고온천(道後溫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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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0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도고온천. 일본의 문헌과 신화에 자주 등장한다. 이곳의 상징인 도고온천 본관은 1894년에 건축된 목조 3층 건물의 공중목욕탕이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문호인 나쓰메소세키의 소설 [봇짱 (도련님)]에도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 방불명]에 나오는 목욕탕 ‘아부라야’의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