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시 준비물】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만들어 보았다.
일본여행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작금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많은 일본여행 정보가 인터넷에 난무(?)하고 있습니다.
일본여행을 즐기는 정보도 물론이지만, 일본여행을 스무스하게 시작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첫 단추! 바로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만들기를 해보실까요?
죄송합니다.
실은 이 글을 적는 저는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
고로 일본은 저에게 여행지가 아닌 삶의 터전입니다.
물론, 일본에서 한국으로 왕래를 자주하고 있으므로 일본에 여행을 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충분히 좋은 어드바이스를 해드릴 정도로 경험충만이라고 자부는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의 근거없는 자부심에 기대어 일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에 넣어야 할 체크항목을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들..예를들어, “유효한 여권및 여권사본”같은것들은 생략하였습니다.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1 전자티켓 인쇄본
일본 입국시 전자티켓을 인쇄하지 않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전자티켓이 말 그대로 전자상 존재하는 티켓이므로 여권만 소지하면 공항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입국한 다음입니다.
일본입국심사대와 같은 “행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곳에서 확인과정의 일환으로 전자티켓을 보고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어딘가에 PDF나 이미지로 저장된 파일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곳 일본은 한국에 비해 “절차를 위한 절차”가 약간 까다로운 나라입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뭐든지 문서를 확인하고 복사하고 첨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호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의 귀국정보를 미리 확인하고자 전자티켓의 제시를 요구받는 경우도 있답니다.
길지 않은 일본여행임을 감안하더라도 입국심사대, 세관, 호텔등에서 괜히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2 호텔바우처
최근 다양한 호텔예약사이트가 생겨 별로 힘 안들이고 공실확인및 예약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문제는 호텔예약사이트에서는 예약이 완료되었으나, 정작 호텔에서는 예약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전산상 문제라고 하기에는 현해탄을 넘어 먼길을 온 여행자에게는 정말 가혹한 시츄에이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당신이 예약을 완료했다는 증명서(?)가 없으면,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게 됩니다.
더군다나 한국어가 가능한 스텝이 없는 호텔이라면, 그저 호텔직원의 눈에는 “한국에서 온 진상”정도로 치부되는 경우도 있겠죠.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바우처를 인쇄하여 지참하시길 권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입국행정절차를 밟는 과정에서도, 당신이 일본 어디에서 머무를지를 확인코자 호텔바우처 제시를 요구받는 경우가 있으니, 더더욱 사전준비가 필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3 신분증
해외에 나가면 여권이 곧 신분증이 됩니다.
하지만,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될 경우, 좀 더 당신에 대한 명확한 신분을 현지 행정기관이나 대사관과 같은 재외공관에 증명하고 알릴 필요가 있을 경우가 발생합니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신분증 지참을 권합니다.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4 교통패스
일본여행중 이동을 위한 필수품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도 차이가 없거나 저렴하다고 여행자들은 입을 모읍니다.
일본에서 말이 안 통하는 역원과 손짓발짓하면서 구매를 할 바엔, 미리미리 준비해두심이 좋으시겠죠?
교통패스의 이용방법이나 가격등에 대해선느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마다 이견차가 있으므로 본 기사에서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4 작은 가방과 동전용 지갑
작은 가방은 꼭 일본이라고 해서 필요한 준비물은 아닙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가이드북, 스마트폰, 포켓와이파이, 지갑, 흡연자의 경우 담배등을 항상 꺼내기 쉽게 작은 가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은 소비세를 별도 징수하는 나라이므로 현금으로 물품을 구입하거나 음식점에서 취식을 하면 10엔이나 1엔짜리가 지불하고 거슬러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그때 큰 지갑을 열거나, 가방을 뒤지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라도 작은 포켓용 동전지갑을 지참하실 것을 권합니다.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4 여행가이드북 & 일정표
일본을 여행하시는 분들의 대다수가 2박3일이나 3박4일과 같은 짧은 일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정중 모든 스케쥴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도 못한다고 일본여행 경험자들은 입을 모읍니다.
사전에 가이드북을 보면서 일정을 정리한 일정표를 만들고 일정표 항목 항목마다 가이드북 페이지를 기입해두면 좀 더 편안한 일본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이드북 대신 인터넷 사이트나 앱을 사용하는 경우는 찾기 편하게 미리 준비를 해두는것이 좋겠죠?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4 그 밖에
그럼 조금은 세세하지만, 그 밖에 필요한 것들에는 무엇이 있나 들여다 볼까요?
필기구및 수첩
스마트폰을 지참하므로 필기구가 뭐가 필요해?라고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필기구가 필요한 씬이 적지 않답니다.
예를 들어, 출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 각종 사인이 필요한 경우를 들 수 있겠죠.
막상 필요한 경우 답답함을 미리 소거해둡시다!
수첩의 경우, 무언가를 적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미리 무언가를 기입해두면 여행 도중 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긴급연락처, 대사관및 영사관 전화번호등 스마트폰 전원이 갑자기 꺼질 경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충전기및 멀티 어댑터
스마트폰 없이는 여행을 즐길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본체는 챙겼으나, 충전기를 깜빡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까먹지 않으셨는지, 다시 한 번 체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본은 전압이 한국과 달라 110V입니다.
가지고 가시는 전자제품중 전압에 민감(?)한 전자제품이 있다면 반드시 멀티 어댑터를 챙기시길 권합니다.
최근 일본에 오는 한국여행객들이 늘어 멀티 어댑터를 상비하는 호텔도 많다고 합니다만, 혹시 모르니 잘 확인하셔서 사전준비를 꼭 하시길!
상비약
일본은 한국에서 멀지 않은, 아주 가까운 나라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외국입니다.
갑작스러운 몸살감기, 각종 통증을 호소하기에 충분한 일본어 실력이 안 된다면 비상약을 지참하시길 권합니다.
단, 일본에 반입을 안 되는 시판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좀 특별한 약이다 싶으시면 사전에 반입가능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나리타공항 홈페이지를 보면 약품반입에 대해 보안 검사시 약품설명서및 건강수첩을 제시하거나 검사원에게 정황설명을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그 밖에도 많습니다만..
그밖에도 준비하고자 하면 많은 준비물들이 있습니다만, 우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여기에 모아 봤습니다.
여기에 (사견을 포함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리스트는 타 사이트나 블로그에서 그 중요함에 대해 많이 이야기 되지 않는 것들을 나름 구체적인 장면 장면을 연상하며 적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일본여행..만 아니라 안전하고 깔끔한 일본여행이 되시길 기원하며 이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