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1심 유죄 “반성 않지만 사고 내용 경미”…”동의 못해”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최민수가 1심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최민수가 1심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는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기소된 최민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피고인(최민수)은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상당한 공포심을 줬고 후속 사고를 낼 위험도 있었다. 피고인이 법정에서 반성하지 않는 등 사정이 있는 반면 사고 내용이나 재물손괴 부분은 경미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돌사고의 내용과 재물손괴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피고인이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참작 이유를 덧붙였다.

최민수는 판결 직후 “법이 그렇다면 그렇다고 받아들이지만 판결에 수긍하거나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불이익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법정에서 있는 그대로 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인 2018년 9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 도로에서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가던 여성 운전자 A씨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정거해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려 A씨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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