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결혼 후 현실 직시, 행복한 척했다” 고백(‘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김송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편집: 스포츠한국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김송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송은 남편을 평생 보살피겠다는 다짐이 흔들릴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송은 “‘김송은 천사’ 이러는데 그런 얘기는 별로 듣고 싶지 않다”며 “‘평생을 장애인이 된 남편과 어떻게 살아가지?’ 이렇게 되니까 숨이 안 쉬어지더라. 현실을 직시한 거다. 그때 이제 막 쏟아부었다. 때려 부수고 싸우고 그랬다. 그러고 밖에서는 행복한 척, 착한 척 ‘나 천사’ 이러면서 그랬다”고 고백했다.

그 무렵 김송은 시험관 시술에 매달리기 시작했다고. 김송은 “시험관 시술을 하면서 ‘여자가 이렇게 아픈 과정을 겪는구나’ 생각하면서 너무 힘들었고, 절실히 간절히 바랐는데 안되었을 때 모든 탓이 남편에게 가더라. ‘나는 이렇게 아픈 주사 맞아가는 왜 술 마셔’ 이거부터 시작해서 매일 제가 싸움을 거는 거다. 저희 남편은 하지 말자고 때려치우라고 그랬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굉장히 그때 스트레스를 받아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려고 했더니 그때 우울증 지수가 높게 나왔다. 의사에 의하면 벼랑 끝에 있는 것과 같다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험관 시술 끝에 아들 선이를 얻은 후 두 사람은 180도 달라졌다고. 강원래는 “행복이 이거구나 느껴진다”며 “선이가 내 인생, 내 아내, 우리 부모님, 제 주변에 힘을 주는 거 같다. 정말 대단하다”고 미소 지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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